청계산 등산코스 추천 계곡이 있는 청계골, 청계골 계곡 가는 방법

청계산 등산코스 추천 계곡이 있는 청계골, 청계골 계곡 가는 방법

이제 매봉을 찍고 청계골 코스로 하산하는 길이다. 청계골 입구 가는 방법, 청계골 계곡 가는 방법이 궁금하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면 된다. 계곡이 있는 곳은 옛골이 아니고 청계골 코스이다. 아래 보이는 등산로 지도에서 청계골 입구쪽과 청계골 쉼터에서 청계골 약수터 사이에 계곡이 있다.

조용한 청계산 등산코스 청계골 옛골

청계골 코스로 하산 매봉에서 매바위-돌문바위로 청계산의 정기를 받고 내려가다 보니 다리가 후덜후덜 거린다. 등산은 하산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 수 있으니 낙상을 조심하자.

이유는 모르지만 밑둥만 남아있는 나무

정자에서 잠깐 숨을 돌리고 청계골입구 쪽으로 내려간다.

올라갈 때 아쉽게도 못들렀던 약수터를 만나니 정말 반갑다.

음용적합! 수질검사 완료!

약수물이 맛있다. 특유에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 

산에서 만들어 먹는 간편 샌드위치!

식빵에 오이, 파프리카를 올려주고 참치들깨마요 드레싱과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다. 혹시 몰라 싸온 고추참치는 다시 가져갔다.

샌드위치와 커피우유가 꿀 맛이다. 새소리와 약수물 소리도 환상이다. 근데 역시나 벌레가 많다. 모기들도 날 괴롭힌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하산 길

쭉 뻗은 나무들도 있고, 녹차밭스러운 산 길도 나오고, 쉴 수 있는 벤치도 있다.

멋스러운 소나무 같지만 소나무가 아닌 나무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넝쿨을 지나 다리를 건너고

빼빼 마른 나무들

체육시설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생태습지

하산 완료! 흙먼지털기는 필수 코스이다. 이 초입부에 있는 화장실은 푸세식으로 너무 무섭다.

옛골코스보다는 청계골 코스가 더 대중적이고 여러 편리 시설물이 있어서 추천할 만하다. 계곡 물이 적긴 했지만 청계산의 또 다른 면모를 보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