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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쇼핑] 하이랜드커피 대나무 텀블러 추천! from 하이랜드 커피 빈컴플라자
나트랑 여행전부터 꼭 사오고 싶었던 하이랜드 대나무 텀블러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더 궁금했고 꼭 사고 싶었던 베트남 여행 행 기념품 중에 하나였다. 그래서 우리의 자유여행 일정 중 하루의 시작은 하이랜드 커피 투어 였다.
▼하이랜드 커피 빈컴플라자
▼하이랜드 커피 빈컴플라자 영업시간
오픈 07:00~ 마감 22:00
▶베트남의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highlands coffee)란?
하이랜드 커피는 대중적인 베트남 프랜차이즈 카페로 수도 하노이에서 시작해 베트남 전역에 퍼져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이다. 지금은 베트남에 스타벅스가 계속 입점하고 있는 추세지만 하이랜즈 커피가 베트남의 스타벅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커피와 음료, 디저트, 반미 등을 판매하며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카페의 분위기와 비슷해 친숙한 느낌이다. 주문 후 진동벨을 통해 직접 커피를 가져오는 방식도 동일하다. 현재 나트랑 센터와 나트랑 롯데마트, 빈컴 플라자에 있으며 그 밖에 다른 곳에서도 하이랜즈 커피를 볼 수 있다.
▲베트남 나트랑 하이랜드 커피 지도
▶하이랜드 커피 직원들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영어 구사가 가능하나 긴 대화는 나눠보지 못했다. 계산을 할 때 알맞은 지폐를 찾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알아서 지폐를 가져가고 거스름돈을 거슬러 주었다. 커피를 마시며 보니 다른 외국인 또한 도와주고 있었다. 친절하고 직원들끼리 화기애애 친해보였다. 하이랜드 대나무 텀블러가 박스에 포장되어 있어 내부를 볼수 있느냐고 물으니, 흔쾌히 박스 포장을 뜯어 대나무 텀블러를 보여주었다.
▲하이랜드 커피 내부
와이파이와 에어컨 빵빵하고 내부와 외부 테라스가 있다. 다만 화장실은 내부에 없었고 빈컴플라자 건물로 들어가야 했다.
▲하이랜드 커피 인테리어
처음에 하이랜드 커피를 들어가기 전에 너무 특색없이 우리나라 카페와 다를게 없지않나 싶었는데 앉아서 인테리어를 꼼꼼하게 살펴보니, 베트남의 문화와 정서가 잘 담겨 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벽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실내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자세히 보니 베트남 지도였고 커피핀과 커피열매가 그려져 있었다. 다른벽면에는 모자이크 패턴의 꽃 그림도 화려해서 자꾸 눈길이 갔다. 특히 조명 장식이 맘에 들었다. 짚 같은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꼬아서 만든 조명 장식 때문에 더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난 그후로 베트남 어느 곳에 가든지 조명 장식에 주의를 기울이며 보게 되었다.
▲하이랜드 커피 텀블러, 커피핀, 머그잔, 원두
커피핀은 베트남에서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는 간단한 커피 기구로 우리나라 돈으로 몇 천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고, 대부분의 카페에서 카페쓰어다를 주문하면 커피핀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이랜드보다는 일반 마트에서 사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많은 여행자들이 베트남 기념품이나 선물로 사가기도 한다. 텀블러는 몇 종류 안되지만 깔끔하고 예쁘다. 내가 사고 싶었던 대나무 텀블러는 내가 들러본 하이랜드 커피 5곳 정도 중에(호치민 포함) 유일하게 하이랜드 빈컴 플라자점에만 있었다. 인기가 많아서 재고가 없는건지 인기가 없어서 재고를 들여놓지 않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운 좋게 두 번째 만에 대나무 텀블러를 찾았다!
▲하이랜드 커피 대나무 텀블러 가격
249,000동으로 12,000원이 좀 안되는 가격이다
▼하이랜드 커피 대나무 텀블러 후기
하이랜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4,000동(약 2,200원)으로 우리나라 커피보다 원두향이 좋았다.
텀블러 내부와 텀블러 뚜껑 일부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차망과 같이 들어있다. 나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빼내고 다른 곳에 따로 보관해두었다. 용량이 궁금했는데 텀블러 그 어디에도 쓰여있지 않다. 대략 측정해보니 300ml~350ml정도 되는 것 같다. 하이랜드 커피 로고가 영어로 깔끔하게 새겨있는 대나무 텀블러, 베트남 여행동안 사용해 본 결과 보냉도 잘 된다.
혹시나 새면 어떻하게 걱정했는데 절대 물이 새지 않는다. 표면은 진짜 나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나무재질 처럼 매끈하고 부드럽다. 내부는 스테인레스이다. 약간 묵직한 느낌이 있지만 무겁지는 않다.
베트남 여행 초기에 샀던 대나무 텀블러는 이렇게 내 백팩 옆에 꽂아 다니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물 필수, 베트남 역시나 물을 사먹어야하고 식당에서도 물을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호텔에서 제공되는 물을 텀블러에 담아 다니면서 홀짝홀짝 마시는 물은 꿀 맛이다.
베트남 기념품으로 흔한 스타벅스 시티 텀블러보다 훨씬 예쁘고 베트남스러운 대나무 텀블러 추천추천! 여러개 사오지 못한게 한이면 한이랄까. 아주 만족스러운 대나무 텀블러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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