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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나짱) 혼쫑곶(Hòn Chồng) 혼총 가는 방법, 이용정보, 입장료, 전설
▼혼쫑곶 (Khu danh thắng Hòn Chồng)
현지인들에게 혼총으로 불리는 수많은 바위들이 모여 있는 혼쫑곶은 우뚝 속아 있는 거대한 바위가 매력 포인트다. 언덕을 내려가 바위들을 밟고 넘어서 거대한 바위가 있는 곶의 모서리 부분까지 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해안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질서 없이 무심히 여기저기 놓여 있는 바위들은 태풍과 파도에서 흔들림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바위에 움푹 팬 부분은 마치 손자국처럼 보이는데 전설 속 거인의 것이라고 전해 진다.
▼혼쫑곶 전설
술에 취한 거인이 목욕을 하던 한 여인을 보게 되었고, 둘은 사람에 빠졌다고 한다. 그러나 신의 개입으로 인해 거인은 쫒겨났고, 거인을 기다리던 여인은 병에 걸리고 말았다. 끝내 만나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녀는 슬픔에 잠겨 꼬띠엔산으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혼쫑곶의 북쪽으로 보이는 꼬띠엔산은 오른쪽 봉우리가 여인의 얼굴, 가운데 봉우리가 가슴, 왼쪽 산꼭대기가 다리를 나타낸다고 한다. 북동쪽으로는 혼루어라는 거북이를 닯은 작은 섬이 있다.
▼혼총카페, 혼총 레스토랑
혼쫑곶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언덕 위로 오르면 출구 쪽에 야외 식당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간단히 배를 채워도 좋다. 혼쫑곶 근처에는 혼총카페가 있어 커피를 한잔하며 혼총을 감상하기에 딱이다.
▼혼쫑곶(혼총) 입장료 및 운영시간
1인당 22,000동 (약 1,100원)
07:00~18:00
나트랑 여행 중 많은 블로그에서 혼총에 대해 알게 된 정보는 볼게 없다. 입장료가 아깝다. 안가도 상관없다. 이런 이야기들 뿐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우리의 나트랑 여행 일정 중에서 빼버렸던 일정이기도 하다. 그리고나서 호텔 직원에게 나트랑 시내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에도 혼총은 가지마라. 혼총보다는 뽀나가르탑이 훨씬 볼게 많다. 혼총은 바위밖에 없다. 라고 우리의 혼쫑곶 여행을 만류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남아도는 내멋대로 베트남 자유여행자였고, 바위밖에 볼게 없다는 말에 완전히 꽂혀버렸다. Rocks..... 내가 참 좋아하는 바위들, 나는 바위산, 클라이밍 이런 것들을 좋아하기에 그냥 가보자!라고 기대없이 가보자 했던 혼총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 안 갔으면 후회할뻔 했다.
2. 나트랑 시내 관광 중에 가장 인상 깊었다.
(자연을 한껏 느꼈지만, 다른 관광지는 관광객들을 한껏 느낌)
3. 여행 스타일은 저마다 다르기에 무조건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자 말자.
그럼 혼총 관광을 떠나봅시다! Let's get it!
혼총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의외로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 뷰가 펼져진다. 그리고 저 멀리보이는 바위덩이들이 혼쫑곶이다. 해변을 바라보는 기준에서 우측으로 꺽어 언덕을 따라 쭉 올라가보자.
혼총으로 가는 길도 잘 정돈되어있고 참 예뻐서 자연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천천히 올라갔던 것 같다. 매표소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친절한 표지판 덕분에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햇살도 기가막힌 화창한 날이다.
입구부터 보이는 야외 레스토랑, 그리고 더 안쪽에는 넓디 넓은 혼총 카페가 있다.
꽃도 아름답고, 자연자연한 길도 맘에 든다.
올라가다보면 혼총 입구가 보이지만 일단 이 입구를 지나쳐 조금만 더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다.
혼총카페는 혼쫑곶 관광후에 가볼 예정
▼혼쫑곶 매표소
입장권 2인 티케팅을 하고 혼총 입장!
(요금 정보는 글 상단 참고)
표를 끊고 다시 왔던길을 내려가면 바로 혼쫑곶 입구가 있다.
들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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